올해 초, 나는 충격적인 사실을 깨달았다.
첫번째는 내가 나이를 생각보다 빨리 먹고 있었다는 것. 그리고 두번째는 내가 가진 것 중에 나 대신에 돈을 벌어다 주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
이 두가지 충격적인 사실이 내가 현재 하고 있는 일과 병행할 수 있는 다른 일을 찾게 되는 원인이 되어 주었다.
처음에는 많은 고민이 있었다. SNS 에 광고하는 하루 2-3시간을 투자하여 부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 블로그, 네이버 플레이스토어에 중국제품을 올리고 주문이 들어오면 판매하는 일들, 나를 체력적, 시간적으로 갈아넣어야 하는 알바 등등 많은 것을 고려했었다. 하지만 어느날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일은 무엇이었을까.'
나는 예전부터 부동산에 관심이 많았다. 사실 땅이나 건물 그것을 사고 파는데 관심이 있었기도 했지만, 가공을 통해 조금더 나은 환경으로 만들어 저평가된 토지 혹은 건물 등을 재탄생 시켜보고 싶었다. 그래서 전공과는 별 관련도 없는 자격증도 취득했었고, 그 당시 나름대로 열정을 가지고 공부하기도 했다.
그러다, 취직을 했고, 지금 회사 일에 매몰되어 살았었다. 사실은 그 사이에 가정을 꾸리고, 2세가 생기게 되어 월급을 받고 생활하는데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었다. 아마도 모든 봉급생활자가 그러할 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일과 내가 해야하는 일 사이에서 모든 의무를 뒤로하고 내가 하고 싶었던 일에 도전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 또한 그랬다.
하지만 이제 생각을 조금 달리해 보기로 했다. 이게 내가 해야만 하는 일이라면, 회사 업무의 연장선이며, 이 연장선이 내가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어떨까. 그렇다면 그것은 내가 본래 하던 일에 무책임하게 되는 것은 아니지 않을까. 이러한 생각에 도달하자 나는 내가 구매할 수 있는 부동산 물건들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것은 내가 경매 공부를 하는 것의 시작이 되었다.
이 경매로 얼마를 벌어들일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다 보면 원하는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을것이라는 확신이 있다. 그 사람에게 맞는 일인지 확인하는 데는 나만의 몇가지 방법이 있는데, 이것에 들어맞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 일을 찾는 방법은 나중에 별도의 포스팅으로 설명하도록 하겠다.
거의 독백 수준으로 쓰는 블로그지만, 만약에 읽는 독자가 있다면 앞으로 내가 어떤 과정을 통해 부동산경매로 수익을 올리는지 지켜보셔도 좋다. 그리고 모든 임장 및 활동을 기록할 것이므로 이에 대해서 궁금증이 있는 경우 댓글로 문의하시면 내가 가진 정보를 최대한 공유하도록 하겠다. 나는 부동산 경매를 함과 동시에 많은 물건에 대해 정보를 나누어 다 함께 좋은 물건으로 수익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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